메노포즈 포스터

메노포즈(Menopause) 포스터

뮤지컬 '모노포즈(Menopause)는 폐경기 여성에 대한 이야기 이다. 살아온 환경이 다른 4명의 여성이 백화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폐경기 여성들이 격고 있는 신체적 고통과 거기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격어보지 못한 절대 이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폐경기 여성의 고충을 여과없이 풀어내고 관객들이 동화되면서 더욱 재미는 더해진다.
폐경기 여성들이 격는 신체적 변화에 대한 너무나 솔직한 고백에 얼굴이 달아 오르기도 했지만 그로인해 여성에 대해 그리고 어머니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때는 몰라서 이해하지 못했고, 내가 성인이 되었을 때는 이미 시기가 지나버렸다.
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 대부분이 40~50대 여성이었던 것이 관객과 배우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했을 것이라 생각 되었다.
일생을 두고 보답혜야 할 은혜가 있다면 부모님에 대한 은혜이다. 깊고 넓고, 높아 일생을 다해도 보답할 수 없겠지만, 마음만은 항상 간직해야할 것이 바로 부모님에 대한 은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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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에대한 이야기와 그 흔한 사랑이야기는 어느홈피에서나 빠지지 않았던 단골메뉴였지요. 그때의 웹 생활은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또는 남의 홈피를 보고 나오는 형태의 단방향적인 웹 생활이었다면, 블로그는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마주보기 시작하는 웹 생활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찾아 갈 곳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예전에는 인터넷을 자료를 찾거나(대부분 전문적인 자료였죠) 혹은 뉴스 사이트를 방문하고 몇몇 동호회 및 홈페이지를 방문하는것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방문하는 곳이 정해져 있었지요.
또한, 대부분 보고 나오는 단방향적인 것에 머물러 있었지요. 이때는 식상함과 무료함으로 제 웹 생활을 대변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제가 블로그를 만들고 스킨을 적용하고, 이웃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면서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방대하고 깊이있는 자료에 놀랐고, 코멘트를 남기고 그 코멘트에 다시 코멘트가 남겨지면서 이전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형태의 웹 생활에서 이제는 서로 마주보고 소통하는 형태로 변했습니다.
사실 블로그를 접하기 이전에 홈페이지도 여러번 만들어 보고 그리고 싸이월드도 했지만 그런 웹은 남들에게 많이 보여 지기위해 서로가 경쟁하듯이 곱게 치장된 내용으로 채워지기를 반복했고 빨리 달았던 만큼 빨리 식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블로그는 보고 나오던 그전의 웹 생활에서 이제는 마주보는 형태로 변하게 되었지요. 나아가 이웃 블로거의 글에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글을 작성하게 되면서 보다 능동적으로 소식을 전하(트랙백을 통해서)는 형태로 변했지요.
마치 일상생활과 같은 형태로 웹 생활이 변했다고 해야 할까요? 일상에서 대화하듯이 웹을 하니까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인지라 내용도 빈약하고 볼품없는 블로그이지만, 향후 제 관심분야인 "교육"과 "정보과학"에 대해서 보다 진지하게 대화 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는게 제 블로그 운영 계획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생각은 아직도 정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도 그 본질인
"블로그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in2web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준비해주신 in2web님 감사합니다.


ps. 이벤트 당첨운이 유난히도 없는 제게 이번에 당첨되는 행운이 온다면 "스펜서 존스의 '멘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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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예능프로중에 '칭찬합시다'라는 코너가 있었다. 별다른 내용은 아니고 어떤 한사람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중에 한분을 칭찬하면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프로였는데 당시에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
처음에 시작한 분의 주변에서만 머무를것 같았던 칭찬이 한사람 한사람을 거치면서 나중에는 지역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분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고 칭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었다.
당시의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
졸업을 하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대하면서 나도 이책에 나와있는 것처럼 뒷통수 치기 반응만 보였었는지도 모른다. 나 또한 뒷통수 치기 반응을 더 많이 받았으니까. 칭찬에 궁색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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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조 수온센서

교체된 모습

제차는 Rezzo입니다 2002년 3월식인데 작년에 중고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이녀석이 문제를 일으키네요 뭐 큰문제는 아니고,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춤을 추는 겁니다. 하지만, 주행이라던가 변속에는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타고다녔지요. 원래 자동차라는 것이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이상증상을 보이면 바로 손을 봐야하지만, 운행에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었던지라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락가락하던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얼마전부터는 꼼짝도 안했죠 그래서 오일도 교환할겸 해서 즐겨 가는 정비공장에 맡겼습니다.
레조 수온센서

스위치와 분리

정비공장은 꾀나 크고 직원수도 30명가량 되서 수리도 바로바로 되고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고향분이시라 꼼꼼히 잘 봐주셨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항상 가는 곳이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직원은 별로 없었지만, 항상 붐비던 곳이라 휴가철인데도 차가 가득차 있었지요.
운전을시작한지는 5년정도 된것같네요 처음 운전을 할때부터 왠만한 고장은 스스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관련 배우려고 노력했기에 작은 문제는 어디쯤에 문제가 발생한것인지 어림짐작으로 알수 있을 정도이지만, 이번 문제는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자동차에는 냉각수 관련 센서가 2개 존재합니다. 하나는 프로세서로 보내주는 센서이고 나머지 하나는 게기판으로 정보를 보내주는 센서이죠.
프로세서로 정보를 보내주는 센서에 문제가 있었다면, 변속이라던가 타고메터에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증상이 없었으니 게기판으로 보내주는 센서에 문제가 생긴걸 의심할 수가 있겠습니다.
레조 수온센서

고장 진단법

문제는 센서인가 혹은 케이블의 문제인가 하는것인데 일단 센서의 문제를 진다하려면 센서에서 케이블을 분리하고, 엔진이 정상온도에 있을때 주변 엔진에 연결된 도체에 케이블의 접점을 접촉해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체크할 때는 당연히 키를 ON상태(시동상태 아님)에서 채크를 해야지만 게기판이 동작을 해겠지요?
이번을 계기로 또 한가지 배우게되었네요. 오너 드라이버라면 자동차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간단한 정비나, 고장진단은 스스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말에 세제조정이 있어 LPG가격이 내렸는데 이번달에 다시 조금 빠졌네요. 하지만 여전히 가스값이 비싸게만 느껴집니다.. :(

모두들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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