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수온센서

교체된 모습

제차는 Rezzo입니다 2002년 3월식인데 작년에 중고로 구매해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잘 타고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이녀석이 문제를 일으키네요 뭐 큰문제는 아니고,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춤을 추는 겁니다. 하지만, 주행이라던가 변속에는 별 문제가 없어서 그냥 타고다녔지요. 원래 자동차라는 것이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이상증상을 보이면 바로 손을 봐야하지만, 운행에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 시간이 없었던지라 그냥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오락가락하던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얼마전부터는 꼼짝도 안했죠 그래서 오일도 교환할겸 해서 즐겨 가는 정비공장에 맡겼습니다.
레조 수온센서

스위치와 분리

정비공장은 꾀나 크고 직원수도 30명가량 되서 수리도 바로바로 되고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고향분이시라 꼼꼼히 잘 봐주셨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항상 가는 곳이었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직원은 별로 없었지만, 항상 붐비던 곳이라 휴가철인데도 차가 가득차 있었지요.
운전을시작한지는 5년정도 된것같네요 처음 운전을 할때부터 왠만한 고장은 스스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관련 배우려고 노력했기에 작은 문제는 어디쯤에 문제가 발생한것인지 어림짐작으로 알수 있을 정도이지만, 이번 문제는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자동차에는 냉각수 관련 센서가 2개 존재합니다. 하나는 프로세서로 보내주는 센서이고 나머지 하나는 게기판으로 정보를 보내주는 센서이죠.
프로세서로 정보를 보내주는 센서에 문제가 있었다면, 변속이라던가 타고메터에 문제가 있었을 겁니다. 그런증상이 없었으니 게기판으로 보내주는 센서에 문제가 생긴걸 의심할 수가 있겠습니다.
레조 수온센서

고장 진단법

문제는 센서인가 혹은 케이블의 문제인가 하는것인데 일단 센서의 문제를 진다하려면 센서에서 케이블을 분리하고, 엔진이 정상온도에 있을때 주변 엔진에 연결된 도체에 케이블의 접점을 접촉해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체크할 때는 당연히 키를 ON상태(시동상태 아님)에서 채크를 해야지만 게기판이 동작을 해겠지요?
이번을 계기로 또 한가지 배우게되었네요. 오너 드라이버라면 자동차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간단한 정비나, 고장진단은 스스로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말에 세제조정이 있어 LPG가격이 내렸는데 이번달에 다시 조금 빠졌네요. 하지만 여전히 가스값이 비싸게만 느껴집니다.. :(

모두들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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