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미쳐보자!" 머리카락 한 올까지 젊음의 혈기로 가득하던 대학시절 두려움도 불안함도 없었던 시절 휴대폰 문구였던 말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뀐거라고는 벗어버린 '학생'이라는 신분과 흘러버린 시간들 뿐인데 그때의 혈기가 사그러진건 왜일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숫자들에 지처버린 것일까? 돈, 연봉, 호봉, 계급순위, 집평수, 자동차 배기량 등등...
사회에 적응이라는 것은 어쩌면 나열된 수많은 숫자들에서 나의 것을 찾는 것이고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이며, 보다 큰고 보다

정렬된 매끈함은 매력이 없다. 때론 울퉁불퉁하고 순서화 되지 않은 숫자들의 나열속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때도 있다.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한 시간에서 예전의 나를 찾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 시중의 때가 묻어 오염된 이야기 주제는 접고 희망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의 시선으로 부터 해방된 자유로는 나를 찾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남들시선을 의식하지않고 때론 일탈을 꿈꾸는일...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부터 시작된 그들을 위하는 삶을 내려놓고 나를 위한 일이 필요하다.
"때론 미쳐보자!" 남이 아닌 자신에 대해 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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