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곧 있으면 시험기간이고 책상위에슨 타이틀만 잡아놓은 기안문들이 쌓여있고, 무엇하나 여유롭지 못할 시기이고 더불어 스트레스 지수도 최상이다. 날씨 또한 도와주질 않으니 건물밖으로 아니 사무실 밖으로만 나가도 턱 아래 까지 숨이 막혀온다. 복도는 한증막이고, 건물밖은 사막이다... :(

하지만 요즘 다시 웹의 세상으로 빠져들었다. 이것에 몰입하다보니 쌓였던 스트레스도 잊을 수 있고 시간은 또 왜그리도 빨리 가는지... 너무나 행복하다.

고등학교 2학년때 당시 네띠앙이라는 포털사이트에 홈페이지를 포스팅하며 밤을 새웠던 기억들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 대학시절에는 그런 로망은 레포트란 이름으로 취미에서 "해야할 일"로 변해 버리면서 웹에서 멀어졌다. 그저 즐길뿐 느끼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Tistory을 알게되고 짬짬이 이곳에 들리면서 애정과 함께 웹에 대헤 다시 느끼기 시작했다. 예전과 많이 달라진 환경 많이 편리해지고, 쉬워졌다.

땀 삐질 흘리며 포스팅에 열올리던 그때의 로망은 줄었지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보다 편리한 방법이 생겨 새로운 무기를 가진 것 같다.

아무튼 기쁘다..

그럼 된거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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